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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초의 숨결을 간직한 제주의 동굴들

by 제주님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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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제굴 (사진 비짓제주)

제주에는 만장굴, 용천동굴,미천굴, 김녕사굴, 쌍용굴, 협제 동굴, 제주 당처물동굴, 제주 어음리 베리 못 동굴, 용천동굴,벨레못동굴, 황금굴, 도틀굴이 있다.

그 중 유명한 몇몇 굴을 알아보자.

 

1. 만장굴

만장굴은 UNESCO 세계지질 공원 중 하나로 위치는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에 있다,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총길이 7.4km, 2~23m, 높이 2~30m이다.

용암의 침하 운동으로 형성된 천연동굴이며 석주와 종유성이 있는 다층 구조의 용암동굴이다.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로 내부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 2 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동굴의 특성상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한다.

개방구간 끝 쪽에 약 7.6m 높이의 용암 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이외에도 만장굴 내에 용암종유, 용암종유, 용암 순, 용암 유속, 용암류선, 용암선반, 용암 표석 등이 있다.

 

2. 용천동굴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37-2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동굴 보호를 위해 현재는 개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을 제466호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석회 동굴이다.

동굴의 길이 약 140m이며 용암 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 단구, 용암선반, 용암 폭포 등의 미지형 및 생성물이 특징적으로 잘 발달하여 있다.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 석순, 동굴산호, 동굴 진주 등 탄산염 생성물이 다종·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 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외에도 토기류, 동물 뼈, 철기, 목탄 등 외부유입물 질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동굴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3. 미천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중간 산동로 4150-30에 있다. 용암굴이며 암질은 혐현무함이다.

내부길이 1,700m이며 현재 안전을 위해 365m길이의 구간만 개통되었다.

미천 동굴은 규모가 큰 동굴과 웅장한 너비로 유명하며, 동굴 안에서는 용암의 불규칙한 블록, 용암 석순 등을 볼 수 있다.

 

 

4. 김녕사굴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다. 김녕사굴 또한 천연기념물 제 98호로 지정되었다.

길이 705미터이며 현재는 안전을 위해 동굴 입구는 폐쇄되어 있다.

동굴 끝부분에 발달한 대규모의 용암 폭포, 다량의 용암이 흘러내린 동굴 바닥의 형상이 있다.

 

5. 쌍용 동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에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용암 동굴 중 하나로 길이 약 400m, 너비 6m, 높이 3m 정도의 규모이다. 화산이 폭발하며 협재굴과 함께 생성되었다.

동굴 내부의 온도는 연중 내내 17~18를 유지하여 한여름의 이색적인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좌우 양쪽으로 나뉘어 마치 용 2마리가 굴 내부에 있다가 밖으로 빠져나간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쌍룡굴이라고 지어졌다 용암 동굴이자 석회동굴의 특징이 복합된 2차원적인 동굴이라는 점이 특이하며, 그 일대가 모래와 조개껍데기가 섞여 있는 패사층으로 되어 있다. 동굴 내부에는 석회동굴의 특징인 석순과 종유석이 곳곳에 기둥처럼 즐비해 있어 신비한 광경을 연출한다. 쌍룡굴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6. 협제 동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에 있다.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길이 약 100m, 높이 5m, 너비 약 10m이다.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질인데 피복된 용암 종류, 용암 석순이 발달 되었다. 동굴 내부 온도는 연중 내내 17~18유지 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많은 이들이 찾는 굴 중 하나이다. 협제 동굴 바로 옆에 쌍룡굴이 있다.

 

7. 제주 당처물동굴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57 4필에 있다

동굴의 입구가 없어 그동안 외부 노출이 되지 않아 동굴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그리고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등 동굴생성물이 매우 아름답게 발달해 있으며, 특히 가늘고 긴 종유석과 기둥 모양의 석주가 동굴 전체에 걸쳐 크게 발달하였다.

현재 당처물동굴은 동굴 생성물 등의 보호를 위해 공개 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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